제천서 수험생 호흡곤란으로 쓰러져…병원서 시험 치러

김종현 기자

충북 제천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던 수험생이 시험장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16일 오전 10시 10분쯤 제천시 동현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르던 A(19)군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A군은 1교시 시험을 마치고 화장실을 다녀온 뒤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군을 인근 지정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했다.

A군은 치료를 받은 뒤 병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2교시 시험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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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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