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데믹’ 차단 총력...LH, 영구임대단지 방제현장 점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6일 서울시 동작구 대방1 영구임대 노인정 소독현장을 점검하고 입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H]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6일 서울 동작구 대방1 영구임대단지를 방문해 빈대 발생 예방을 위한 방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국토교통부의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에 맞춰 빈대 출몰에 따른 입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국토부의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은 지난 11월 13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다.

이 사장은 단지 내 노인정 등 소독 현장을 점검하고 빈대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방제 활동 및 시설 관리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방역과 모니터링으로 입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LH는 전국 영구 임대 128개 단지를 대상으로 특별 예방 소독을 선제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빈대가 발생하는 경우 추가 방제조치를 통해 빈대 확산을 적극 방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