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착각 수험생, 용인서부서장 관용차 타고 신속이동[2024 수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시험장을 착각한 수험생을 위해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이 관용차량을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을 펼쳤다.
이날 오전 7시 55분께 한 여학생이 시험장을 착각, 용인 구성고등학교로 찾아왔다.
경찰은 사이카로 A양을 태운 관용차를 에스코트, 7㎞가량 떨어진 보라고등학교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
한편,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험생 입실이 완료된 오전 8시 10분까지 모두 120여 건에 달하는 수험생 관련 신고를 처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뉴시스] 양효원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시험장을 착각한 수험생을 위해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이 관용차량을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을 펼쳤다.
이날 오전 7시 55분께 한 여학생이 시험장을 착각, 용인 구성고등학교로 찾아왔다. A양은 경찰 등의 도움을 받아야 했지만, 당시 경찰에서는 학생 수송과 기타 신고 출동 등으로 즉시 투입할 수 있 순찰차가 없는 상태였다.
이때 수험생 입실 상황 점검차 현장을 찾았던 이종길 서장이 즉시 서장 관용차량을 제공, A양이 수험장으로 이동토록 도왔다.
경찰은 사이카로 A양을 태운 관용차를 에스코트, 7㎞가량 떨어진 보라고등학교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
A양은 이 도움으로 오전 8시 3분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 입실했다.
한편,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험생 입실이 완료된 오전 8시 10분까지 모두 120여 건에 달하는 수험생 관련 신고를 처리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수험생 이송 91건과 수험표 미지참 2건, 병원 이송 1건, 교통 불편 16건 등을 처리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역시 시험장에서 쓰러진 학생에 대한 응급조치와 학생 이송 등을 도왔다.
경찰과 소방은 수능이 끝나는 시간까지 만일의 상황에 대비, 긴급 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