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특허기술상에 휴롬 '분리 스크류 착즙기' 등 8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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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특허기술상 1등인 세종대왕상에 '분리 스크류 및 분리 스크류를 사용한 착즙기'를 발명한 휴롬의 김영기·이차우 연구원이 선정됐다.
특허기술상은 발명자 사기를 높이고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을 발굴·선정하는 것으로, 특허청 특허심사관이 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특허기술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1천500만원의 상금과 특허청 발명 장려 사업 지원, 발명의 사업화 및 마케팅을 위한 특허기술상 수상마크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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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올해의 특허기술상 1등인 세종대왕상에 '분리 스크류 및 분리 스크류를 사용한 착즙기'를 발명한 휴롬의 김영기·이차우 연구원이 선정됐다.
특허청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사옥에서 '2023년 특허기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특허기술상은 발명자 사기를 높이고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을 발굴·선정하는 것으로, 특허청 특허심사관이 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김영기·이차우 연구원은 탈착할 수 있는 두 개 모듈을 결합해 망 없이도 즙·찌꺼기가 효과적으로 분리될 수 있는 신개념 착즙기를 발명했다.
기존 망 타입 착즙기는 사용 중 구멍이 쉽게 막혀 재료 압착·세척이 어려웠다.
이 특허 기술을 적용한 착즙기는 높은 착즙 효율성과 편의성으로 현재 누적 판매 1천234억원을 달성했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충무공상은 리튬 이차전지에 적용되는 실리콘 복합체 구조를 발명한 문종석 연구원 등 삼성SDI·삼성전자 연구원 7명이 받았다.
지석영상에는 동진쎄미켐·SK하이닉스·CJ제일제당이, 홍대용상에는 비트센싱·에이투젠·에어레인·동화일렉트로라이트 등이 각각 선정됐다.
특허기술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1천500만원의 상금과 특허청 발명 장려 사업 지원, 발명의 사업화 및 마케팅을 위한 특허기술상 수상마크를 준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우리나라가 기술 강국으로 향하는 밑거름인 발명인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식재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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