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천사, 광주 동구 계림1동에 귤 100박스 전달

이승현 기자 2023. 11. 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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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천사가 광주 동구 계림1동에 귤 100박스를 전달했다.

동구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13일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열악한 쪽방에 사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다'는 메시지와 함께 과일가게를 통해 귤 2.5㎏ 100박스를 전달해 왔다.

계림1동은 구내 쪽방촌 거주민 등 주거 취약 돌봄 이웃들에게 전달받은 귤을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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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광주 동구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익명의 기부천사로부터 전달 받은 귤 100박스를 주거 취약 돌봄 이웃에게 나눠주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2023.11.16/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익명의 기부천사가 광주 동구 계림1동에 귤 100박스를 전달했다.

동구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13일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열악한 쪽방에 사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다'는 메시지와 함께 과일가게를 통해 귤 2.5㎏ 100박스를 전달해 왔다.

계림1동은 구내 쪽방촌 거주민 등 주거 취약 돌봄 이웃들에게 전달받은 귤을 나눠줄 예정이다.

윤섭현 계림1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보다 힘든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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