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쪽방 사는 분 도와달라" 동구의 익명 기부천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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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계림1동은 최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쪽방촌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귤 2.5㎏ 100박스(13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계림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내 쪽방촌 거주민 등 주거 취약 돌봄 이웃에게 기탁받은 귤을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 동구는 지난 15일 광주디자인진흥원·예술의 거리 상인회와 함께 '예술 공간 특화사업'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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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동구 계림1동은 최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쪽방촌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귤 2.5㎏ 100박스(13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13일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열악한 쪽방에 사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선물을 전하고 싶다'는 말을 남긴 뒤 과일가게 업체를 통해 물품을 전달했다.
계림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내 쪽방촌 거주민 등 주거 취약 돌봄 이웃에게 기탁받은 귤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구, 광주디자인진흥원과 예술의거리 활성화 맞손
광주 동구는 지난 15일 광주디자인진흥원·예술의 거리 상인회와 함께 '예술 공간 특화사업'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예술 공간 특화사업은 침체된 예술의 거리 부흥을 위해 거리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기존 노후 간판을 개선해 차별화된 거리 이미지를 구축하는 내용이 골자다.
동구는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예술의 거리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 활력 증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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