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일·위례~인천공항 오가는 5000번 버스 운행

17일부터 하루 4회 운행

하남시청 전경, 사진 제공=하남시

[서울경제]

경기 하남시는 17일부터 감일·위례~인천공항을 운행하는 5500번 공항버스를 하루 왕복 4회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항버스 5500번은 감일문화공원에서 출발해 감일중학교~한라비발디아파트~북위례입구~스타필드시티 위례 등 하남시 감일·위례 지역과 인천공항을 연계하는 노선이다.

그동안 이 지역은 공항버스 노선이 없어 시민들이 서울시 공항버스 등 타 지역 공항버스 노선을 이용하기 위해 먼 거리의 정류소까지 이동한 후 공항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5500번 공항버스 운행으로 승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지역 내 공항버스 노선이 생겨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하남=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