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컴뱃 한·일대전 IB스포츠 편성확정

‘블랙컴뱃9: OLD BOYS’ 포스터. 블랙컴뱃 제공

국내 최대 종합격투기 대회사 ‘블랙컴뱃’ 2023년 마지막 넘버링 대회가 임박했다.

블랙컴뱃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블랙컴뱃9: OLD BOYS’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대회에는 일본 격투기 단체 DEEP의 현 챔피언급 선수들이 출전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블랙컴뱃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블랙컴뱃과 DEEP의 한일 국가대항전 1,2차전 전체 경기를 IB스포츠에서 오는 10월 17일부터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

지난 2월 수원에서 개최된 ‘블랙컴뱃5: 칼의노래’ 는 블랙컴뱃이 DEEP에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국내뿐 아니라 일본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2차전은 일본 본토인 도쿄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두 단체 챔피언 벨트까지 3개나 걸면서 사활을 건 승부를 펼쳤다. 해당 대회에서도 마찬가지로 5:2 역전승을 거두며 블랙컴뱃뿐 아니라 국내 격투기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블랙컴뱃의 대표 검정은 “한일전을 대성공으로 마치게 해준 팬들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또한, 한일전 경기를 이제 TV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블랙컴뱃이 세계적인 단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8일에 개최되는 ‘블랙컴뱃9: OLD BOYS’ 대회는 전국의 CGV 23개 상영관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으며 직관 티켓 예매는 블랙컴뱃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