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2030엑스포 유치 발표 앞두고 집중 치안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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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오는 28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남은 기간 막바지 집중 치안 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경찰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을 앞두고 예정된 대규모 이벤트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세계박람회 유치 적합성 평가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안전한 치안인 만큼, 유치 결정일까지 부산경찰이 K-치안의 모범을 유감없이 보여줌으로써 유치 성공을 위한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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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도시철도역 내 성범죄 예방 시설물 확충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오는 28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남은 기간 막바지 집중 치안 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경찰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을 앞두고 예정된 대규모 이벤트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16~19일 해운대구 벡스코에 약 25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을 비롯해 오는 19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부산마라톤, 21일 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출정식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찰부대 등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확보해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가 필요한 곳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러 돌발적인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유치 분위기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대형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활동과 더불어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시민 불안을 유발하는 공·폐가 총 1458개소에 대한 범죄예방 진단을 통해 위험성이 높은 장소에 대해서는 출입을 통제하고 방범 시설물을 보강하는 한편 주기적인 점검도 병행한다.
아울러 다수의 내·외국인이 방문하는 관광지나 도시철도역에 대해서는 특별 순찰을 실시하고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버스터미널(5개소)·도시철도역(23개소) 내 성범죄 예방 시설물을 확충할 계획이다.
여기에 연말까지 행락지·스쿨존 등 취약 장소 중심으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해 사망사고 예방 및 교통질서 확립에 나서면서 최근 확산 추세인 ▲전세사기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 집중 수사 활동을 전개한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세계박람회 유치 적합성 평가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안전한 치안인 만큼, 유치 결정일까지 부산경찰이 K-치안의 모범을 유감없이 보여줌으로써 유치 성공을 위한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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