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사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경찰 '후추 스프레이'로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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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도중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해 일부가 체포되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의 민주당전국위원회(DNC) 본부 앞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열렸다.
그러다 시위대가 건물로 진입하려 하는 등 시위가 격해지자 경찰은 이들을 해산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며 일부를 체포했고 경찰관 6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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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 진입하려 하자 경찰 저지…일부 체포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도중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해 일부가 체포되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의 민주당전국위원회(DNC) 본부 앞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을 요구하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다 시위대가 건물로 진입하려 하는 등 시위가 격해지자 경찰은 이들을 해산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며 일부를 체포했고 경찰관 6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미 국회의사당 경찰은 X(옛 트위터)에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시위를 벌이는 약 150명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일부는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안전을 위해 DNC 본부에 갇힌 민주당 의원들을 대피시키기도 했다.
한편 전날(14일)에는 워싱턴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반(反)유대주의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려 수만 명의 군중이 모였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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