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가유공자 대상 봉사활동 진행

추억 살린 사진 촬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

16일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보훈지청에서 KT가 국가 유공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국가유공자가 참여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는 16일 서울시 도봉구 서울북부보훈지청에서 국가 유공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국가영웅에 대한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이 위해서다.

KT 교복, 교련복, 가방, 모자 등 국가유공자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소품을 활용해 행사에 참석한 국가유공자 전원의 사진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인화해 액자에 담아 전달했다.

아울러 KT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비교적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교육, 스마트 뇌활력(VR로 떠나는 추억여행 등) 세션 등이다.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한 KT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나라 영웅을 촬영하면서 나라의 소중함과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오늘 참전 유공자의 장수를 기원하는 사진 촬영 행사를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울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국가유공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KT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저낳ㄴ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이어달라"고 했다.

KT는 노사 공동으로 5개의 지방보훈청과 함께 문화 및 여가 생활 지원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향후에도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국가유공자분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숭고한 희생을 예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노적성해(露積成海)의 자세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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