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일과 삶의 조화' 여가친화 선도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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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1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3년 여가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 같은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BPA는 2023년에도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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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1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3년 여가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앞서 BPA는 2020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BPA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에서 나아가 워라하(Work-Life Harmony, 일과 삶의 조화)를 추구하며 다양한 여가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내 곳곳에 카페, 독서, 체육시설 등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 가족·동료와 함께하는 여가 생활을 위해 사내동호회 활동 지원, 선택적 복지,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초과근무는 줄이고 휴가는 길게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PC-OFF △초과근무 총량관리 △30분 단위 휴가 △장기휴가·보상휴가제 △휴가 사용 우수 부서 포상 등 정시 퇴근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BPA는 2023년에도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까지로 3년간 적용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자유로운 여가활동에서 얻는 만족이 개인의 행복과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며 "개인의 행복이 조직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BPA가 관리·운영하는 부산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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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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