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APEC 상호 연결성 강화해야"...애플 CEO와도 첫 만남

강희경 2023. 11. 16. 14: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APEC 정상회의 참석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방문
尹, 'APEC 최고경영자 서밋' 기조연설…"연결성 가속"
尹 "공급망 회복력 강화, APEC 최우선 협력과제로"
尹, 애플 CEO '깜짝' 접견…30분가량 비공개 진행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 정상회의 일정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부대행사인 'CEO 서밋' 기조연설에 나서 APEC이 중심이 돼 세계 경제의 연결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팀 쿡 애플 CEO와도 '깜짝 만남'을 가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손을 흔들며 연단 위에 오릅니다.

역내 주요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비즈니스 포럼, APEC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겁니다.

윤 대통령은 공급망과 디지털 등 분야에서 APEC이 중심이 돼 연결성을 가속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APEC 최우선 협력과제로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국가 차원에서는 안보의 문제이고 기업 차원에서는 생존의 문제입니다. 이제 역내 공급망의 연결성 강화를 위한 보다 선제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대응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이후엔 '깜짝 만남'도 성사됐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저도 만나게 돼서 기쁩니다. 한번 뵙고 싶었습니다.]

팀 쿡 애플 CEO와 첫 만남이 이뤄진 건데,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30분가량 비공개 접견을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혁신의 상징인 실리콘밸리에서 도전하는 '미래세대'와 만나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등 첫날부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혁신적인 연구에 실패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R&D 정책을 지금 바꿔나가는 중입니다.]

APEC 정상회의에 처음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첫날 행보의 방점은 '경제'였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첫째도, 둘째도 '민생'에 역점을 둘 거라며 우리 국민과 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협력 방안을 도출해 내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YTN 강희경입니다.

촬영기자 : 김태운, 곽영주

영상편집 : 정치윤

그래픽 : 이원희

YTN 강희경 (zone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