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단 군장병 175명 수능응시… 군단 휴가 부여 등 특별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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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군복을 입고 있지만 내년에는 꼭 대학 새내기가 돼 미래의 꿈을 설계할 계획입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아침일찍 화천고 정문을 들어서는 한 장병이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해당 장병을 비롯해 육군 2군단 소속 장병 175명은 이날 군단의 배려로 춘천 6곳과 화천 1곳 등 7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한편 수능 시험장인 화천고에는 최문순 화천군수도 아침 일찍 나와 군복을 입고 들어서는 장병들을 안아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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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군복을 입고 있지만 내년에는 꼭 대학 새내기가 돼 미래의 꿈을 설계할 계획입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아침일찍 화천고 정문을 들어서는 한 장병이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해당 장병을 비롯해 육군 2군단 소속 장병 175명은 이날 군단의 배려로 춘천 6곳과 화천 1곳 등 7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군단은 이번 수능을 앞두고 수능에 나서는 장병들을 위해 각 부대별로 휴가(연가)를 부여했으며 수험생을 둔 간부들에게는 격려품과 응시여건을 부여해 현장에서 자녀들을 격려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군단은 또 아침시간대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전 장병과 군무원들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수험생 입실이 이뤄지는 오전 8시10분까지 부대 차량과 장비의 이동을 통제했다.
한편 수능 시험장인 화천고에는 최문순 화천군수도 아침 일찍 나와 군복을 입고 들어서는 장병들을 안아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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