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차곡차곡 학생 책 출판' 오는 12월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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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미래를 여는 오늘의 기록, 2023 차곡차곡 학생 책 출판 지원 사업' 추진해 이순신고등학교의 오디오북 '기억 나무' 외 170여 종의 학생 저자 책이 오는 12월 출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주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장은 "좋은나무숲 유치원 솔찬반 어린이들이 지은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이 또 어디로 갔을까?', 북창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지은 동시집 '시인의 마을, 북창' 외 4종의 책은 점자책으로도 출판 중"이라며 "충남의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기증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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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미래를 여는 오늘의 기록, 2023 차곡차곡 학생 책 출판 지원 사업' 추진해 이순신고등학교의 오디오북 '기억 나무' 외 170여 종의 학생 저자 책이 오는 12월 출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3 차곡차곡 학생 책 출판 기념 행사'는 오는 12월 19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개최될 예저이며 학생 저자와 지도교사는 물론, 충남의 모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출판기념식 △출판도서 전시회 △학생 저자들이 책을 주제로 직접 운영하는 체험마당 '책과 함께 북적북적' 등이 펼쳐진다.
이순신고등학교 1학년 강지수 외 13명이 지은 '기억 나무'는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키며 지역 사람들과 정서와 역사를 공유한 아산의 큰나무(노거수, 老巨樹)를 화자로 하여 지역사를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글을 쓰고, 녹음했다.
오디오북에는 △현충사 은행나무가 전하는 이순신 장군 이야기 △공세리 팽나무가 기억하는 천주교 박해의 그날 △봉곡사 천년의 숲 소나무가 말해주는 일제 강점의 시간 △북수리 버드나무가 바라본 한국전쟁과 사람들 △외암민속마을 느티나무와 오래된 미래 등 아산 지역의 여러 마을,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강지수 학생은 "헤아릴 수 없는 여러 해의 계절을 온몸으로 맞으며 크고 작은 변화에도 굴하지 않고 생동한 나무, 그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며 "우리가 지은 책 '기억 나무'에서 아산의 역사를 되짚는 한편, 나무의 탄생과 성장까지 함께 상상하며, 생태와 환경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이영주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장은 "좋은나무숲 유치원 솔찬반 어린이들이 지은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이 또 어디로 갔을까?', 북창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지은 동시집 '시인의 마을, 북창' 외 4종의 책은 점자책으로도 출판 중"이라며 "충남의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기증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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