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커버드콜 ETF 2종 순자산 2000억 돌파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2023. 11. 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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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과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의 순자산이 각각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의 순자산은 2040억원,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은 210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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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과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의 순자산이 각각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커버드콜이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주식을 사전에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해 수익률에 합산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 추종과 동시에 콜옵션을 팔기 때문에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통상 안정적인 종목 또는 주가가 크게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에 투자하고 이러한 주식에 대한 콜 옵션을 팔아 수익을 창출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의 순자산은 2040억원,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은 210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100지수과,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한다.

월배당형인 두 상품은 분배율도 높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10월 분배율 0.99%로 국내 전체 월배당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가 0.85%로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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