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김지수 교수 연극 ‘투명인간’ 무대 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극 '투명인간 (원제 : 밑)'이 17일부터 26일까지 대전중구 대흥동 소극장 '고도'에서 막을 올린다.
아버지를 투명인간으로 몰아가는 가족의 밑바닥에 무엇이 있을까, 가난과 고독한 환경 속에서도 그들이 가족의 얼개를 붙들고 있으려 했던 것은 무엇일까 그 밑을 파헤쳐보고자 쓴 희곡이 연극 '투명인간'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연극 ‘투명인간 (원제 : 밑)’이 17일부터 26일까지 대전중구 대흥동 소극장 ‘고도’에서 막을 올린다.
대전대학교 HRC 김지수 작가가 쓴 연극 ‘투명인간’은 손홍규 작가의 소설 ‘투명인간’을 읽으며 아버지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설정에 흥미를 느낀 작가의 호기심에서 연극 ‘투명인간’으로 나오게 됐다.
아버지를 투명인간으로 몰아가는 가족의 밑바닥에 무엇이 있을까, 가난과 고독한 환경 속에서도 그들이 가족의 얼개를 붙들고 있으려 했던 것은 무엇일까 그 밑을 파헤쳐보고자 쓴 희곡이 연극 ‘투명인간’이다.
가족 내에서 점점 소외되어 가는 현대인의 소외 현상을 표현한 연극 ‘투명인간’은 지난 해 대전연극협회에서 실험적으로 추진한 ‘극단적 프로젝트’ 낭독합평회에서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받아 무대 위에 오르게 됐다.
제작을 맡은 국제연극연구소 H.U.E 대표 박경순은 “도덕 교과서에서 알려주는 가족의 의미 대신 현실에서 경험하고 느끼는 가족의 실체를 통해 인간관계의 의미를 기존과는 다른 방향에서 탐색하고 재조명하기로 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연극 ‘투명인간’은 국제연극연구소 H.U.E의 18번째 정기공연으로 홍주영이 연출하고 강미영, 문성필, 임황건, 이진아, 문혜인 배우들이 출연한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TV] 영상으로 보는 '지스타 2024'…20주년 맞아 역대급 규모로 개최
- [오늘의 운세] 11월 16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해라
- 화성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5대 부딪혀…1명 사망·2명 경상
- "넉아웃돼"…살인범 '양광준의 두 얼굴'에 경악한 육사 후배
- 尹 "러북 군사협력은 권력 유지 위한 결탁…좌시 않을 것"
- 의대생들, 내년에도 학교로 안 돌아오나…"투쟁 계속" 결정
- "월요일 전재산 삼성전자에 넣는다"…겹경사에 개미들 '환호'
-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
- [내일날씨] 흐리고 비 오는 토요일…기온은 '포근'
- 민주 "이재명 1심, 명백한 정치판결"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