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입맛 사로잡은 K-냉동김밥… 농식품부-aT, 소비 저변 확대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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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는 K-냉동김밥 홍보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필리핀계 대형유통매장 '씨푸드 씨티 마켓(Seafood City Market)' 14개점과 협력해 K-냉동김밥 홍보 판촉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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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지난 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필리핀계 대형유통매장 ‘씨푸드 씨티 마켓(Seafood City Market)’ 14개점과 협력해 K-냉동김밥 홍보 판촉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현장 시식 행사와 함께 온라인 SNS와 오프라인 매체 광고를 추진하며, 구매 고객들에게 냉동김밥 취식 방법 안내자료와 한국산 비건식품을 증정한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도 지난 8일부터 K-냉동김밥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채식 인구가 높은 중동 시장을 고려해 육류가 포함되지 않은 김밥을 제공하고,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실질적인 구매로 유도하고 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올해 10월 말 기준, 냉동김밥을 비롯한 한국산 쌀가공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실적인 1억76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냉동김밥 인기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이번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 한국산 쌀가공식품의 소비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공사는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육성하는 ‘미래클 K-푸드 프로젝트’를 운영, 국산 원료 비중이 높고 가정간편식(HMR) 선호 트렌드에 부합하는 냉동김밥을 지난해부터 수출 유망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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