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 “중학교 때 혼자 다녀, 생일 롤링페이퍼에 ‘왜 태어났니’라고”(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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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미노이가 중학교 시절 혼자 지냈다고 고백했다.
"학교 다닐 때 괴롭힘 당했나"라는 기안84의 말에는 "이거 또 슬픈 이야기인데 중학교 때는 그냥 혼자 다녔다. 그 친구들이 보고 듣고 했던 걸 난 안 했다. TV도 안 봤고 '무한도전'도 몰랐다. 생일날 롤링페이퍼를 써줬는데 그 친구들이 '왜 태어났니?'라고 도배를 해놓은 거다. 엄청 상처였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그게 '무한도전' 밈이었더라. 내가 모르니까 그걸 놀린 거다. 지금은 미워하는 마음도 없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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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싱어송라이터 미노이가 중학교 시절 혼자 지냈다고 고백했다.
11월 15일 공개된 채널 '인생84'에는 미노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기안84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미노이는 자신의 순환구를 묻는 질문에 "나는 원래 혼자 생각하고 혼자 있고 그랬었는데 사람들하고 조금 만나고 얘기 나누는 게 순환구인 것 같다. 너무 내 세상에 갇혀 있었던 거다. 근데 이제 그 문을 여니까 다른 사람들은 이렇구나 싶었다. 문을 연 지는 1년 정도 됐다. 이제는 받아들일 준비가 된 거다. 그 전에는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거) 진짜 힘들어 했다. 지금도 쉽지는 않다"고 털어놨다.
"학교 다닐 때 괴롭힘 당했나"라는 기안84의 말에는 "이거 또 슬픈 이야기인데 중학교 때는 그냥 혼자 다녔다. 그 친구들이 보고 듣고 했던 걸 난 안 했다. TV도 안 봤고 '무한도전'도 몰랐다. 생일날 롤링페이퍼를 써줬는데 그 친구들이 '왜 태어났니?'라고 도배를 해놓은 거다. 엄청 상처였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그게 '무한도전' 밈이었더라. 내가 모르니까 그걸 놀린 거다. 지금은 미워하는 마음도 없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인생84'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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