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능형 범죄예방 서비스', 지역문제 해결 우수상 수상

곽우석 기자 2023. 11. 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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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실증한 '지능형 범죄예방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엘리베이터 내 범죄예방 서비스' 과제를 제안해 과학기술 활용한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고성진 시 미래전략본부장은 "지역문제를 주민공감을 통해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그간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주민 공감 서비스를 발굴해 보다 살기 좋은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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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 공모
주민 참여·지역현안 해결·확산가능성 분야 높은 점수 얻어
과학기술활용 지역문제해결 발표회 시상.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실증한 '지능형 범죄예방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엘리베이터 내 범죄예방 서비스' 과제를 제안해 과학기술 활용한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9년부터 과학기술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전국 자치단체와 관련 분야 연구기관으로부터 제안받고, 이중 우수과제를 뽑아 정책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가 제안한 이번 서비스는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와 현관에서 폭행·쓰러짐을 인식하는 최첨단 범죄예방 기술로 주목받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연구·개발한 이 기술은 세종시가 공모 받아 실증을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도램마을 7·8단지에서 시범사업을 벌였다.

이 서비스는 도시통합정보센터의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CC)TV 관제 플랫폼과 연계를 추진해 향후 확산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 직영 임대아파트에서 해당 연구과제를 실증해 소외계층에서 더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고 주민 참여도, 성과 우수성, 성과활용 확산계획 이행 가능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여기다 시민 주도로 지역문제를 도출·해결하기 위해 주민·전문가·공무원으로 구성된 '스스로 참여단'을 운영하고, 시민참여형 플랫폼 '세종시티앱'을 활용해 전 시민 의견을 수렴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올해 우수 과제 선정 성과 발표회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전국 10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으며 이 가운데 지역문제 심각성, 주민참여, 문제해결 성과 우수성, 향후 운영 확산 계획이 우수한 3곳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고성진 시 미래전략본부장은 "지역문제를 주민공감을 통해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그간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주민 공감 서비스를 발굴해 보다 살기 좋은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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