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자문단 꾸리고 타운홀미팅 열고…조폐공사, 조직문화 개선 나선다

이학선 2023. 11. 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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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조직문화 쇄신에 나섰다.

지난달 취임한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이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강조하면서다.

그 일환으로 조폐공사는 2030세대 직원으로 구성한 'KOMSCO 2030 자문단'을 발족했다.

조폐공사는 앞으로도 최고경영자가 직접 참석하는 타운홀미팅을 통해 평소 교류하지 못한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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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조직문화 쇄신에 나섰다. 지난달 취임한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이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강조하면서다.

그 일환으로 조폐공사는 2030세대 직원으로 구성한 'KOMSCO 2030 자문단'을 발족했다. 자문단은 격월단위로 성 사장을 만나 일하는 방식이나 경영혁신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MZ세대의 자유로운 의견 수렴을 위한 타운홀 미팅도 실시했다. 젊은 세대의 입사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얘기를 듣고 기성세대와 갈등을 예방하는게 중요 이슈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첫 타운홀미팅에는 MZ세대 직원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성 사장은 직장내 갑질 문제에는 '원 아웃제'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앞으로도 최고경영자가 직접 참석하는 타운홀미팅을 통해 평소 교류하지 못한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본다는 계획이다.

성 사장은 "70여년간 제조업을 영위해온 공사가 ICT 사업으로 확장하며 조직 내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세대간 소통, 일하는 방식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학선 (naemal@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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