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조직문화 개선 소통 강화… ‘2030 자문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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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조직문화 쇄신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조폐공사는 16일 조직 내 소통을 위해 'KOMSCO 2030 자문단'을 발족했다.
지난 10월 취임한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가 산업이 되는 KOMSCO 2.0'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선 제조업에 기반 한 폐쇄적, 수직적, 보수적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개방적, 수평적,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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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함께하는 ‘KOMSCO MZ 타운 홀 미팅’도 실시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조직문화 쇄신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조폐공사는 16일 조직 내 소통을 위해 ‘KOMSCO 2030 자문단’을 발족했다. 2030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CEO와 격월단위로 만나 공사 경영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일하는 방식 개선이나 경영혁신 방안 등 미래지향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에는 3040세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MZ세대의 자유로운 의견 수렴을 위한 ‘KOMSCO MZ 타운홀 미팅’도 실시, 15명의 MZ세대 직원들과 CEO, 노조 등이 회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성창훈 사장은 이번 미팅으로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회사를 바꿔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노사관계, 갑질 이슈 등 자유로운 토론을 제언했다. 특히 ‘갑질’이슈에 대해서는 원 아웃제로 대응하는 한편, 제조업, ICT업, 사무직,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는 조직문화의 간극을 좁혀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조폐공사는 임직원의 마인드를 변화시킬 수 있는 특강 교육도 실시했다. 충주시청 홍보맨으로 유명한 김선태 홍보담당관을 15일 초청 ‘혁신과 소통 사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지난 10월 취임한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가 산업이 되는 KOMSCO 2.0’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선 제조업에 기반 한 폐쇄적, 수직적, 보수적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개방적, 수평적,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성 사장은 “70여 년간 제조업을 영위해온 공사가 ICT 사업으로 확장하며 조직 내 많은 변화가 필요로 하다”며 “세대간 소통, 일하는 방식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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