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통한의 한 방' 문동주 5⅔이닝 2실점 강판... BBBB 제구 난조 극복하고도 패전 위기 놓였다 [APBC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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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에이스 문동주(20·한화 이글스)가 마지막 이닝에서 통한의 한 방을 허용하고 패전 위기에 놓였다.
문동주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 1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4회 볼넷과 삼진 하나씩을 잡아낸 문동주는 후속 두 타자를 좌익수 뜬 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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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 1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만족스러운 피칭은 아니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3㎞로 하루 전(15일) 예고했던 150㎞ 중후반의 강속구는 나오지 않았고, 총 투구 수 102구 중 41구가 볼일 정도로 제구 난조에 시달렸다.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스펜스에게 볼넷을 내준 문동주는 폭투로 3루 진루까지 허용했고, 윙그로브에게 다시 볼넷을 줘 2사 1, 3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버크에게 두 번의 헛스윙을 끌어낸 데 이어 루킹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수비의 도움도 있었다. 2회 2사 후 나이트와 스펜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때 스펜스의 타구를 우익수 윤동희가 빠르게 3루로 뿌려 선행주자 나이트를 잡아냈다.
3회에는 다시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화이트필드가 3루 방면으로 번트 안타에 성공했고 윙그로브와 홀의 땅볼 타구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캠벨에게 3연속 볼을 주며 흔들리는 듯했다. 그런 빠른 공으로 풀카운트를 만든 문동주는 낙차 큰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또 한 번 위기에 벗어났다.
승리 투수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4회 볼넷과 삼진 하나씩을 잡아낸 문동주는 후속 두 타자를 좌익수 뜬 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에는 2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으나, 계속해 큼지막한 파울 타구가 나와 불안함을 노출했다.
결국 6회 한 방을 얻어맞고 말았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참가했던 선두타자 홀에게 던진 높은 쪽 직구가 도쿄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호주의 2대1 역전을 알리는 솔로포. 캠벨과 버크를 연속 땅볼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무리 짓는 듯했으나, 윌리엄스에게 볼넷을 허용해 결국 김영규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윌리엄스의 5구째 파울공을 3루수 김도영과 포수 김형준 모두 놓친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김영규가 에드워즈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도쿄(일본)=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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