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원칙과 상식' 모임 출범..."방탄 정당 그만"

김종민, 윤영찬, 이원욱, 조응천 등 이른바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이 당 혁신을 요구하는 모임을 만들고 공동 행동에 나섰습니다.

김 의원 등은 오늘(16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무너진 원칙을 되살리고 국민이 요구하는 상식의 정치를 세우기 위해 '원칙과 상식'이라는 이름의 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민주당이 대표 개인의 사법 방어에 당을 동원하는 '방탄 정당'을 그만하고, 돈 봉투 사건과 코인 사건 등 당의 도덕성을 훼손한 사건에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강성 팬덤 정치와 과감하게 결별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이재명의 당도, 강성지지층의 당도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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