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고도화

고종민 2023. 11. 16.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이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강화를 위한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은 현재 △비시장성자산 코드 관리시스템 △펀드재산 자산대사 지원시스템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 지원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모펀드 투명성 강화 등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이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강화를 위한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예탁원이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강화를 위한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사진=예탁원]

예탁원 관계자는 “업계 참가자 의견을 지속 경청해 시스템 개선과 업무 확대에 대한 참가자 니즈를 확인했다”며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비시장성자산 관련 신규 운용지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내부 시스템 개발 진행 중”이라며 “외부 참가자와의 테스트를 거쳐 9월말 추가 오픈했다”라고 설명했다.

예탁원이 기존 지분증권·채권·부동산 매매 등 8개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에 2개(자유(비정형), 부동산임대차) 운용지시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계획은 비시장성 자산코드 정보관리 체계 개선, 자산대사 업무 지원범위 확대,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 등 플랫폼 기능 개선을 통해 업계 참가자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은 현재 △비시장성자산 코드 관리시스템 △펀드재산 자산대사 지원시스템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 지원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비시장성 자산코드 관리시스템은 법상·업계 실무상 자산 분류체계를 분석해 비시장성자산 분류체계 마련하기 위해 도입했다. 대상은 증권(90종), 파생상품(56종), 금융상품(30종), 비증권·비금융상품(68종) 등 총 244종이다.

예탁원은 시스템을 통한 투자증빙자료(사업자등록증, 투자계약서 및 등기확인서 등)의 체계적 관리로 참가자의 상시적인 자산 실재성 점검을 지원한다.

자산대사 지원시스템은 집합투자업자 운용자산 명세와 신탁업자 보관자산 명세의 정기적인 상호 대사(자산대사), 검증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주로 감독당국의 사모펀드시장 점검 지원이 주요 기능이다.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 지원 시스템은 국내 비시장성자산의 매매·거래와 관련 환입·인출 운용지시를 지원한다. 예탁원 측은 비시장성자산 운용을 위한 표준화·전산화된 운용지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라 설명한다.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의 기대 효과는 리스크 축소다.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 가운데, 비시장성 자산코드 표준화, 자산대사·운용지시 업무 전산화로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고 업계 내부통제 강화도 이뤄졌다.

예탁원은 플랫폼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사모펀드의 든든한 안전장치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