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소프트, 전기추진 선박용 게이트웨이 국제 인증 획득

김응태 2023. 11. 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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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076610)는 자회사 지오소프트가 이벡스와 공동으로 전기추진 선박용 게이트웨이에 대한 미국 선박전자협회(NMEA)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준규 지오소프트 부사장은 "국제인증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기술로 최신 국제표준 기반의 통합 에너지 관리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조선해양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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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해성옵틱스(076610)는 자회사 지오소프트가 이벡스와 공동으로 전기추진 선박용 게이트웨이에 대한 미국 선박전자협회(NMEA)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오소프트는 전기추진 선박용 게이트웨이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최준규 지오소프트 부사장(왼쪽 첫 번째), 김지희 이벡스 대표(오른쪽 첫 번째). (사진=지오소프트)
지오소프트가 개발한 게이트웨이는 해양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인 전력 및 에너지관리시스템(PEMS)과 측정·보고·검증체계(MRV)가 결합한 장치다. 통합 에너지 관리 분석이 가능하며, 전기추진 선박용으로 국제 인증을 획득한 것은 전 세계에서 처음이다.

NMEA는 세계 선박 전자 및 항해 장비를 위한 국제적인 표준화 단체로 선박 장비들을 위한 국제표준을 제정하고, 표준 테스트를 통해 인증서 발급을 담당한다. 선박에 탑재되는 제품을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NMEA의 인증이 필수다.

국제 인증을 통해 해양 모빌리티 글로벌 생태계 구축은 물론, 향후 국제표준 및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향후 국내 중소형 전기추진 선박 산업 발전 및 관련 업체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준규 지오소프트 부사장은 “국제인증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기술로 최신 국제표준 기반의 통합 에너지 관리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조선해양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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