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 개발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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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가 지역 발전 거점으로 금정역 통합 개발을 추진 중인 가운데 타당성 용역을 시작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하은호 시장 주재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 개발 타당성 평가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한국철도공사 및 관련 부서와 함께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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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가 지역 발전 거점으로 금정역 통합 개발을 추진 중인 가운데 타당성 용역을 시작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하은호 시장 주재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 개발 타당성 평가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한국철도공사 및 관련 부서와 함께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국토교통부에 금정역 통합 개발을 요청, 지난 6월 한국철도공사의 노후역사 개량사업과 연계 추진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 이에 시는 개발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업체인 ㈜선구엔지니어링 외 2개사에서 용역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한 후 한국철도공사 및 관련 부서와 질의응답,자유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금정역 남·북부역사에서 진행 중인 GTX-C노선, 노후역사 개량사업 및 산본천 복원사업 등 관련 사업을 반영 검토해 효율적인 금정역 통합개발안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금정역을 차별화된 디자인과 시설 개선을 통해 랜드마크로 만들 방침이다.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수립 기본구상'과 함께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 개발'에 대한 도식화 작업을 거쳐 2024년 3월 시민설명회를 열고 상반기내 국토교통부에 타당성 검토 결과를 제출하는 등 조속히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금정역은 군포시 관문으로 산본천 복원 및 주거정비사업과 함께 획기적 변화를 통한 도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면서 "진행중인 국가 개량사업과 연계해 금정역이 경기 남부권의 랜드마크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과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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