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사위 채용 특혜 의혹' 한국벤처투자 사무실 등 추가 압수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채용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한국벤처투자 사무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16일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이후 2021년 12월 시민단체 '정의로운 사람들'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문 전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 전주지검이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채용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한국벤처투자 사무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16일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운용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자회사이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전주지검은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PC와 보관된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부터 사흘에 걸쳐 중기부, 인사혁신처, 중진공 본부와 서울 사무소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다만 중진공에 대한 압수수색은 아직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가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고위 임원으로 취업한 것과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그해 3월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된 것 사이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타이이스타젯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국회의원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 태국 저가 항공사다.
이 같은 의혹은 2020년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이 제기했다. 이후 2021년 12월 시민단체 '정의로운 사람들'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문 전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 전주지검이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이상직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관계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