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미래세대 혁신연구 도전 위해 R&D 정책 바꾸는 중"

윤석열 대통령, '글로벌 과학기술·디지털 협력 강화를 위한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 [사진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청년 과학기술인들을 만나 "정부는 미래세대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연구에 실패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R&D 정책을 바꿔나가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시간으로 15일 오후 열린 '글로벌 과학기술·디지털 협력 강화를 위한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할 때마다 미래세대들을 만나 혁신과 도전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세계 최우수 연구자들과 글로벌 연구협력 기회를 크게 확대하고, 해외 연구자가 대한민국 정부의 R&D에 참여할 수 없었던 제한도 없애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한인 미래세대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적에 관계 없이 뒷받침하겠다"며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도전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오늘 행사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재미 한인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공동연구, 인력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실리콘밸리 디지털 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410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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