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최근 3년간 돌봄위기가구 8500여 건 발굴·지원

권혁진 기자 2023. 11. 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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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2020년 8월 개소 후 돌봄SOS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전파하고자 오는 20일 '양천구 돌봄SOS 우수사례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돌봄SOS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가족수발자 부재 등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가사활동 지원부터 병원 등 동행지원, 가정 내 소규모 집수리 및 식사 배달과 같은 일상적인 도움까지 맞춤형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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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협약기관, 담당공무원 등 우수사례 발표회
[서울=뉴시스]양천구 돌봄SOS센터 서비스 제공 현장.(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양천구는 2020년 8월 개소 후 돌봄SOS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전파하고자 오는 20일 ‘양천구 돌봄SOS 우수사례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돌봄SOS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가족수발자 부재 등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가사활동 지원부터 병원 등 동행지원, 가정 내 소규모 집수리 및 식사 배달과 같은 일상적인 도움까지 맞춤형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년간 관내 29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8500여 건의 돌봄 위기 가구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돌봄 사각지대 현장 전수조사와 찾아가는 돌봄SOS 특별기간 등을 통해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증질환자 및 1인 가구를 선제적 발굴해 지원했다. 시립 서남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연계서비스 협약을 맺고 퇴원 후 돌볼 가족이 없는 구민들의 건강회복도 돕고 있다.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릴 우수사례공유회에는 돌봄SOS센터 협약기관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가해 모범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 초고령화의 가속화로 다변화하는 돌봄 수요에 발맞춘 선제적인 '양천형 돌봄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따뜻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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