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 의원들-이개호 의장 '새만금 예산 복원' 한목소리

16일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왼쪽 두번째)과 윤준병(오른쪽 첫번째)·이원택 의원(왼쪽 첫번째), 김관영 전북도지사(오른쪽 두번째)가 이개호 정책위 의장(가운데)을 만나고 있다.(전북도당제공)2023.11.16/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과 이개호 정책위원회 의장이 새만금 예산 원상 복원에 뜻을 같이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한병도 도당위원장이 윤준병·이원택 의원,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함께 이개호 정책위의장을 만나 친전을 전달하고,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민주당 차원의 새만금 예산 증액 노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병도 위원장은 “지난 30년간 180만 전북도민의 열망이었던 새만금 개발을 조속히 완성하기 위해서는 예산 복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새만금 예산이 반드시 복원될 수 있도록 정책위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개호 정책위 의장도 “정책위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5대 대표예산에 새만금을 포함시켰다. 말 그대로 보복성 삭감이다”라며 “전북 의원들의 삭발과 투쟁으로 증액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정책위가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민주당 정책위는 ‘2024년 정부예산안 평가와 심사방향’을 발표하며 새만금 사업 예산 증액을 주요 심사 기조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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