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철 서울디지털대 교수, 튀르키예 국립역사학회 통신회원 임명

권태혁 기자 2023. 11. 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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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교는 최근 이희철 교양과정 교수가 튀르키예 국립역사학회(TTK: Turk Tarih Kurumu)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통신회원(Correspondent Membership)에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아타튀르크 문화·언어·역사 최고위원회는 이 교수의 튀르키예 역사문화 연구 및 교육, 저술 활동을 높이 평가해 5년 임기의 대한민국 대표 통신회원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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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철 서울디지털대 교양과정 교수(왼쪽)가 튀르키예 국립역사학회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통신회원에 임명됐다./사진제공=서울디지털대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최근 이희철 교양과정 교수가 튀르키예 국립역사학회(TTK: Turk Tarih Kurumu)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통신회원(Correspondent Membership)에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튀르크인의 역사 연구기관 TTK는 튀르키예 공화국 건국자인 아타튀르크의 지시로 1931년 창립됐다. 1983년에는 개정헌법에 따라 설립된 '아타튀르크 문화·언어·역사 최고위원회' 산하기관으로 편입됐다.

아타튀르크 문화·언어·역사 최고위원회는 이 교수의 튀르키예 역사문화 연구 및 교육, 저술 활동을 높이 평가해 5년 임기의 대한민국 대표 통신회원으로 임명했다. 이 교수는 한국-튀르키예의 역사문화 학술 정보 교류, 학술연구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TTK는 우리나라 외에도 미국과 스페인, 폴란드, 몽골, 이란, 우즈베키스탄, 일본 등지에 19명의 통신회원을 두고 있다.

이 교수는 20여년간 튀르키예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주튀르키예 대사관 앙카라 총영사를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문명의 교차로, 터키의 오늘 △터키, 신화와 성서의 무대 이슬람이 숨 쉬는 땅 △이스탄불, 인류 문명의 박물관 △오스만제국 600년사 등이 있다. 현재는 서울디지털대 교양과정에서 '비잔티움과 오스만제국 문화의 이해' 교과목을 담당하고 있으며, 외교부 정책자문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다음달 1일부터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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