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결산] 코스닥, 3분기 10곳 중 4곳 적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분기 코스닥시장 상장기업들은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중소형 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진 코스닥 기업들에서 부채비율이 1.59%포인트 올라가고 적자 전환 기업 수가 16% 이상 늘었다.
특히 IT 업종에서 통신서비스 종목을 제외하고 전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하거나 적자 전환하면서 IT업종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70.63%, 76.78% 급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부채비율 1.59%포인트 상승
지난 3분기 코스닥시장 상장기업들은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중소형 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진 코스닥 기업들에서 부채비율이 1.59%포인트 올라가고 적자 전환 기업 수가 16% 이상 늘었다.
16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기업 1112개사의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은 204조57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9% 소폭 늘었다.
영업이익은 8조5146억원으로 33.6% 줄었고 순이익은 6조1588억원으로 전년 10조9513억원 대비 43.76% 감소했다.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도 악화했다. 영업이익률(4.16%)과 순이익률(3.01%)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3%포인트, 2.53%포인트 감소했다.
3분기 말 기준 부채 총계는 212조7155억원으로 197조9008억원과 비교해 14조8147억원(7.49%) 늘었고, 부채비율은 108.67%로, 지난해 말 대비 1.59%포인트 증가했다.
분석 대상 1112사 중 688사(61.87%)가 3분기 누적 순이익 기준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424사(38.13%)는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적자 전환한 기업은 181곳으로 흑자 전환한 기업(109사)보다 많았다.
코스닥시장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기타 업종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9.87%, 5.4% 증가한 반면 IT 업종은 6.43% 감소했다.
특히 IT 업종에서 통신서비스 종목을 제외하고 전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하거나 적자 전환하면서 IT업종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70.63%, 76.78% 급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원 "尹,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시킨다"
- "수능 부담감" 오늘 새벽 화성 아파트서 수험생 투신
- 8살 연하 미성년 제자와 성관계한 美 메릴랜드 여교사
- 법원 "국가, 안인득 방화·살해 피해자 유족에 4억 배상"
- 브라질 유명 모델, 무릎 지방흡입수술 후 하루만에 사망…4차례 심장마비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