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 이탈! 중원도 비상’ 토트넘 1월 이적시장 돈 쓰나? “보강 필요성 인식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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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반 더 벤이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전력이 얼마나 얇은지 알게 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지의 출전 정지는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언급했다.
첼시 출신 앤디 타운센드는 "토트넘이 계속해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중요한 질문이다. 부상과 출전 정지가 나온다면 힘들어질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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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돈을 쓸까?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반 더 벤이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전력이 얼마나 얇은지 알게 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지의 출전 정지는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은 1월 추가 손실이 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참가하며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격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순항하면서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되는 중이다.
토트넘은 10경기까지 무패로 프리미어리그(PL) 1위를 질주했다. 지난 1960/61시즌 이후 우승이 없다. 당시 흐름과 비슷하기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는 중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토트넘은 에너지, 열정, 창의성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플레이를 한다. 우승 도전자라고 해도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현재 막을 수 없다”고 극찬했다.
EPL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벵거는 “토트넘이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와 EPL 우승을 놓고 경쟁할 것이다. 정말 이 4개 팀일 것 같다”고 예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팬들이 꿈을 꾸게 해달라. 축구 팬이 되는 이유다. 토트넘 지지자들이 상당한 고통을 겪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을 꺾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누군가가 깨우지 않은 한 팬들이 꾸는 꿈은 지속될 것이다. 두고보자”며 우승 경쟁 의지를 불태웠다.
토트넘은 EPL 우승을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는 팀이라고 주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성공하기 위해 토트넘으로 왔다. 이 클럽은 성공하기 위한 모든 기본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목표 의식을 표출했다.
이어 “트로피에 간절함이 있는 이유는 토트넘이 우승의 희열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토트넘은 야망을 실현할 무언가를 만들고 노력하는 중이다. 외부 사람들의 인식은 별로 관심이 없다. 빅 클럽이며 매 시즌 트로피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정상 등극 의지를 불태웠다.
토트넘이 상승 곡선을 그렸지만, 우승을 향한 전망은 밝지 않았다. 이유는 전력이 약하다는 것이다.
첼시 출신 앤디 타운센드는 “토트넘이 계속해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중요한 질문이다. 부상과 출전 정지가 나온다면 힘들어질 것이다”고 언급했다.
스코틀랜드 전설 알리 맥코이스트 역시 같은 의견을 내놓았는데 “토트넘의 스쿼드가 충분히 강한지 모르겠다. 주축이 부상을 당하거나 출전 정지를 당하면 더욱 그렇다”고 약점을 언급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첼시와의 대결에서 로메로와 우도지가 퇴장으로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매디슨과 반 더 벤이 부상으로 쓰러지며넛 당분간 공백이 생길 예정이다.
위기를 맞은 토트넘은 전력 강화를 위해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돈을 쓸 예정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토트넘은 고갈된 선수단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사무엘 일링 주니어 영입을 모색 중이다.
일링 주니어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현재는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이다. 잉글랜드 U-20, U-21 등 각종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을 정도로 기량 인정을 받았다.
일링 주니어는 윙어이지만, 중앙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어 토트넘에 큰 전술적 다양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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