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전국 추위를 부르는 비...내일 서울 등 곳곳 '첫눈'
수능일인 오늘, 지금은 3교시 영어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6.8도로 아침과 비슷하고요,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조금 더 낮습니다.
수험생들이 퇴실할 때는 찬 기운이 더 짙어지며 날씨가 쌀쌀해지겠습니다.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30mm로 많지 않겠지만,
서쪽 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곳이 있겠고요,
기온이 낮은 중부 산간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동안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 7도, 대전 9도, 광주와 대구 10도로 어제보다 2~5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도, 모레는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추위 속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특히,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서 첫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찬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내린 비가 얼어 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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