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에 이승창 항공대 명예교수

이승창 한국항공대학 명예교수가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을 받았다. 16일 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는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 교수에게 ‘학술 대상’을 수여했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산업을 견인하는 ‘유통학’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를 따서 ‘상전(象殿)유통학술상’이라고 이름 지었다.

상전유통학술상은 2019년 1회 수상자를 배출한 이후 지난해까지 유통 관련 연구 및 정책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학술인 22명에게 총 3억7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학술대상 1명, 최우수학술연구상(학술/정책부문) 3명, 신진학술연구상 1명 등 총 5명에게 시상했다.

‘학술대상’을 받은 이승창 한국항공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유통학회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한 사회적 규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유통과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 논문집에 52편 이상을 발표하는 등 여러 학술 연구활동과 교육도 수행했다.

이밖에 ‘최우수학술연구상(학술부문)’은 박정은 이화여대 교수와 정연승 단국대학교 교수가 받았으며, ‘최우수학술연구상(정책부문)’에는 김상덕 경남대학교 교수가 선정됐고, ‘신진학술연구상’은 김우빈 코넬대학교 박사가 수상했다.

학술대상 수상자에겐 3000만원, 최우수학술연구상은 각 1500만원, 신진학술연구상은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자로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상현 부회장은 “유통학에 대한 열정으로 학술 연구 및 정책 제안 등을 해주신 학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승창 한국항공대학 명예교수 [사진 제공=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