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석사과정 안미래·정슬기 '젊은 과학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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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간호대학 안미래·정슬기 석사과정생이 2023 대한라이프스타일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미래 연구 동량에게 수여되는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안미래·정슬기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성인 여성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삶의 질이 낮으며, 인구 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 행태의 측면에서 취약한 요인이 더 많다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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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간호대학 안미래·정슬기 석사과정생이 2023 대한라이프스타일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미래 연구 동량에게 수여되는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여성 1인 가구와 다인 가구의 우울, 자살 생각 및 삶의 질 비교'라는 연구 주제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제8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증가하는 성인 여성 1인 가구의 특성을 파악하고, 가구 형태에 따른 여성의 건강행태, 정신건강, 삶의 질을 비교하기 위해 수행됐다.
안미래·정슬기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성인 여성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삶의 질이 낮으며, 인구 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 행태의 측면에서 취약한 요인이 더 많다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
또 우리나라 국민을 위한 보건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료 수집 대상자가 한국 성인 여성 1인 가구 특성을 대표할 수 있다는 점과 도출한 결과를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는 연구로 평가됐다.
안·정씨는 "이 연구를 시작으로 외부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는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연구를 지도하고 도와 준 노주희 교수와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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