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롯데, 윌커슨과 총액 95만불 재계약..."김태형 감독 돕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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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가 우완 투수 애런 윌커슨(34)과 내년에도 함께 한다.
롯데는 "윌커슨과 총액 95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로 2024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을 완료한 윌커슨은 "2024시즌에도 롯데자이언츠라는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 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로 부임한 김태형 감독님을 도와 팀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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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윌커슨과 총액 95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로 2024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윌커슨은 2023시즌 후반기에 합류해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 총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11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였다. 9이닝 당 평균 탈삼진 9.15개, 9이닝 당 볼넷 2.26개 등 선발투수로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롯데 구단 측은 “윌커슨이 팀 내에서 적응력이 뛰어나고 다른 문화를 존중할 줄 알며, 인성적으로도 훌륭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을 완료한 윌커슨은 “2024시즌에도 롯데자이언츠라는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 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로 부임한 김태형 감독님을 도와 팀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루 빨리 사직구장에 돌아가 팬들과 호흡하며 마운드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서 “상대보다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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