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AI 영역 투자 포트폴리오 강화 '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에 대한 다양한 투자 및 협력 추진으로 가치를 높인다.
SK네트웍스는 회사가 투자한 휴메인(Humane)이 이달 'AI핀(AI Pin)' 제품을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AI 기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에 22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에 대한 다양한 투자 및 협력 추진으로 가치를 높인다.
SK네트웍스는 회사가 투자한 휴메인(Humane)이 이달 'AI핀(AI Pin)' 제품을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AI 기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에 22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번에 공개된 AI 핀은 명함 정도 크기의 정사각형 기기로 옷에 자석으로 고정한다. 음성과 손가락 탭 방식으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고, 별도의 스크린은 없으며 손바닥이 디스플레이 역할을 한다. 손바닥을 갖다 대면 AI 핀에서 나오는 레이저를 통해 화면이 구현된다. 손을 기기 가까이 대면 누구에게 전화가 왔는지 알 수 있고, 문자도 확인 가능하다.
기기를 더블 탭 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스페인어와 영어 간 대화를 실시간 번역해주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의 AI를 적용해 이메일 요약도 해주며, 멀티모달 기능이 있어 음식을 인식하면 칼로리를 알려준다. 휴메인은 오는 16일부터 미국서 선주문을 받고 내년부터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올해 AI 기반 스마트팜 기업 '소스.ag'에도 직접 투자를 집행하는 등 AI를 필두로 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방한 기간 중 SK네트웍스를 방문해 경영층과 미팅을 가졌다.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SK텔레콤이 1억 달러를 투자하고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개발 및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협력키로 한 '앤트로픽(Anthrophic)' 및 다양한 AI, 로보틱스 스타트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네트웍스가 지난달 인수작업을 마무리한 데이터 관리 기업 '엔코아' 역시 AI 분야 연계 투자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엔코아는 1997년 설립 이래 국내 데이터 관리 시장을 선도해 온 기업으로, 기업 대상 데이터 관리 컨설팅 및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 국내 데이터 관리 시장을 선도해 온 엔코아의 사업 확장을 돕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투자 네트워크 및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미국 초기기업 투자에 관심 있는 이들과 미래 비전 및 투자 성과를 나누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숙박업소에서도 방송 켰다…7급 공무원 영상 확산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친부 셋' 빚더미 고딩맘 "양육비 못 받아, 첫째는 보육원" - 머니투데이
- "아내와 내연녀만 50여명"…'사랑과 전쟁' 10년 출연의 결과는 - 머니투데이
- 이천수, 장모 앞에서 아내 뒷담화…김지혜 "본전도 못 찾을 짓" - 머니투데이
- 류준열, 1년 전 이미 결별?…'♥혜리' 언급에 슬며시 자리 이탈 - 머니투데이
- "야탑역서 30명 찌른다" 시민들 떨었는데…'커뮤니티 홍보' 자작극이었다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트럼프팀, 진짜 밀어 붙일까…2차전지 급방전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