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커슨, 2024시즌도 롯데와 함께 재계약 마쳐

류한준 2023. 11. 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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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애런 윌커슨(투수)과 인연을 더 이어가기로 했다.

롯데 구단은 16일 윌커슨과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윌커슨은 올 시즌 후반기에 댄 스트레일리를 대신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윌커슨은 구단을 통해 "2024시즌에도 롯데에서 커리어를 이어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 부임한 김태형 감독을 도와 팀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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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95만 달러…계약금 15만·연봉 60만·인센티브 20만 조건 합의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애런 윌커슨(투수)과 인연을 더 이어가기로 했다. 롯데 구단은 16일 윌커슨과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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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커슨은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95만 달러(약 12억3000만원) 조건애 사인했다.

윌커슨은 올 시즌 후반기에 댄 스트레일리를 대신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13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79.2이닝을 소화하며 7승 2패 평균자책점 2.26이라는 성적을 냈다.

롯데 자이언츠 애런 윌커슨은 2024시즌에도 사직구장 마운드 위로 오른다. 롯데 구단은 16일 윌커슨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특히 11차례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다. 또한 9이닝 당 삼진 9.15개와 볼넷 2.26개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다.

구단은 "투구 성적과 내용 뿐아니라 팀 내 적응력이 뛰어나고 다른 문화를 존중할 줄 안다. 인성적으로도 훌륭한 선수"라고 재계약 배경에 대해 밝혔다.

윌커슨은 구단을 통해 "2024시즌에도 롯데에서 커리어를 이어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 부임한 김태형 감독을 도와 팀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하루 빨리 사직구장으로 돌아가 팬들과 호흡하며 마운드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상대보다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 자이언츠 애런 윌커슨(투수)이 2024시즌 재계약 서류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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