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화성으로 인류 보내줄 로켓 '스타십' 내일 발사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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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달, 화성으로 보내줄 강력한 로켓이 내일 밤 다시 우주를 향해 날아간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Starship)' 미국연방항공청 승인을 얻어 오는 17일 밤 10시에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발사를 재시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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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인류를 달, 화성으로 보내줄 강력한 로켓이 내일 밤 다시 우주를 향해 날아간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Starship)’ 미국연방항공청 승인을 얻어 오는 17일 밤 10시에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발사를 재시도한다고 밝혔다. 발사 가능시간은 밤 10시부터 2시간이다.
스타십은 길이 120m, 직경 9m의 재사용 가능한 로켓으로 최대 150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4월 스타십 시험비행을 처음 시도했지만, 1단과 2단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으면서 약 4분 만에 공중에서 폭발했다. 미국연방항공청은 이에 대해 63가지 시정조치를 요구했고, 회사측이 이를 반영해 문제점을 해결한뒤 발사 재시도를 추진해왔다.
스페이스X는 실패 과정에서 로켓과 지상 인프라를 개선하면서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비행 시험에서는 “로켓 단별 분리 시스템과 슈퍼 헤비 랩터 엔진을 위한 새로운 전자식 추력 벡터 제어(TVC) 시스템, 패드 기초 보강재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페이스X는 “신속한 반복 개발 접근 방식이 팰컨 로켓, 드래곤, 스타링크를 포함한 스페이스X의 혁신 발전의 기반이 됐다”며 “승무원과 화물을 모두 지구 궤도로 운송하고, 인류가 달로 귀환하고, 궁극적으로 화성과 그 너머로 여행하도록 완전히 재사용 가능한 운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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