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옛 국토건설단 숙소, 지역공동체 테마형 서비스거점 시설로 변신

유주현 2023. 11. 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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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지역 내 유휴시설을 활용한 테마형 서비스거점 조성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신동읍 내 유휴시설인 구 국토건설단 숙소를 교육, 문화 서비스 등 생활서비스 공급 중심지로 조성함은 물론 지역공동체 활동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신동읍 테마형 서비스거점 조성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마을 리더 및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이달중 리더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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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은 신동읍 구 국토건설단 숙소를 테마형 서비스거점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2동에 조성중인 신나는 동네주방 모습.]

정선군은 지역 내 유휴시설을 활용한 테마형 서비스거점 조성사업 추진에 나섰다.

정선 신동읍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신규지구로 선정됐다. 군은 신동읍 내 유휴시설인 구 국토건설단 숙소를 교육, 문화 서비스 등 생활서비스 공급 중심지로 조성함은 물론 지역공동체 활동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사업비 5억원을 들여 184.22㎡ 규모의 건물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1동에는 지역주민의 소통을 위한 ‘모두의 다락’, 2동에는 지역주민의 특성에 따른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유주방인 ‘신나는 동네주방’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시설 조성과 거점시설 관리 위탁계약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정선군은 신동읍 테마형 서비스거점 조성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마을 리더 및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이달중 리더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 공유주방이 성공적으로 정착된 서울 응암동 ‘다래마을꿈터’를 방문해 추진하는 사업의 노하우와 온라인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배우고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기관 강사를 초청해 리더교육을 통한 주민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된다.

이재열 정선군 신동읍장은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마을을 활성화하는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설조성과 주민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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