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 영입은 성공적→매디슨-비카리오, 올 시즌 EPL 최고의 영입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성공적인 영입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6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영입 일레븐을 선정해 소개했다. 토트넘에선 미드필더 매디슨과 골키퍼 비카리오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영입 일레븐 공격수에는 도쿠(맨체스터 시티), 잭슨(첼시), 팔머(첼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매디슨(토트넘), 라이스(아스날), 워드-프라우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 콜린스(브렌트포드), 무릴로(노팅엄 포레스트), 구스토(첼시)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비카리오(토트넘)가 선정됐다.
올 시즌 최고의 영입 11명 중에서 첼시 소속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에선 나란히 2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는 올 시즌 영입한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4무4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10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영입 일레븐 중에서 매디슨이 시즌 평점 7.58점으로 가장 높았다.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전해 3골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과의 연계 플레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매디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43차례 패스를 연결해 토트넘 선수 중 손흥민에게 가장 많이 볼을 전달한 선수였다. 매디슨은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가운데 올해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부상과 함께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다.
토트넘이 올 시즌 영입한 골키퍼 비카리오는 요리스를 밀어내고 주축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비카리오는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 모두 출전한 가운데 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2무2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28점)에는 승점 2점 뒤져있다.
[토트넘의 매디슨과 비카리오.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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