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 2000건 달성…40~50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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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2000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기부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기부자에겐 세액공제를 포함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시는 고향사랑 기부제 안내에 집중하는 한편, 기부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답례품을 추가 선정하고,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기부자를 위해 특색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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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시장 "든든하게 목포 지탱할 수 있게 관심 부탁"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목포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2000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기부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기부자에겐 세액공제를 포함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목포시는 시행 첫날인 1월1일 8명의 기부자를 시작으로 316일 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
고향이 목포인 국민가수 남진씨, 국악인 박애리씨를 비롯해 학창시절을 목포에서 보낸 박우량 신안군수와 이권재 오산시장 등 출향인사, 요리연구가 이혜정씨 등 유명인들도 목포 발전을 응원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기부 건을 분석해보면 지역별로는 △전남 814건(41%) △서울 318건(16%) △경기 314건(15%) △광주 163건(9%) △기타지역 391건 (19%) 순이다.
연령별로는 △40대 630건(32%) △50대 610건(31%) △30대 427건(21%) △60대 이상 168건(8%) △20대 이하 165건(8%) 순이다.
기부 금액별로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 기부가 1893건(95%)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기부 신청은 온오프라인 방식 중 대부분 참여가 간편한 온라인 1769건(88%)으로 이뤄졌다.
시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별도의 행사도 가졌다.
박홍률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어느덧 첫 생일을 맞이한다"며 "지금은 작은 씨앗이지만 큰 거목이 되어 든든하게 목포를 지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고향사랑 기부제 안내에 집중하는 한편, 기부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답례품을 추가 선정하고,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기부자를 위해 특색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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