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신분 요청한 MLB 구단 어디? 세인트루이스, 일본 마무리 마츠이에 관심...오승환 성공 사례에 고무된 듯, 고우석도 관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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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LG 트윈스)이 메이저리그(MLB)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는 최근 세인트루이스가 마무리 강화를 위해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의 마츠이 유키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오승환은 NPB 한신에서 마무리로 성공한 뒤 MLB에서도 통했다는 점에서 세인트루이스가 마츠이 영입에 관심을 두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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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MLB 사무국이 고우석에 대한 신분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MLB 구단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증거다.
관심 차원일 수도 있고 영입에 진심일 수도 있지만, 이정후에 이어 고우석도 MLB 구단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그렇다면 어느 구단이 고우석에 관심을 보이고 있을까?
현재 마무리 투수가 필요한 구단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는 최근 세인트루이스가 마무리 강화를 위해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의 마츠이 유키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마츠이는 최근 3년간 평균자책점이 1점대를 기록한 NPB의 대표적인 마무리 투수다.
세인트루이스의 현 마무리 투수는 라이언 헬슬리(29)다. 2023시즌 33경기에 등판해 14세이브,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문제는 세인트루이스의 2023년 불펜 평균자책점은 4.47로 MLB 23번째로 최악이었다. 헬슬리만으로는 승리를 지킬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한국 출신들과도 인연이 깊다. 오승환이 셋업맨에서 마무리 투수를 했고, 김광현은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오승환은 NPB 한신에서 마무리로 성공한 뒤 MLB에서도 통했다는 점에서 세인트루이스가 마츠이 영입에 관심을 두는 것은 당연하다.
세인트루이스는 불펜 강화 차원에서 고우석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 고우석은 당장 마무리는 아니겠지만, 오승환처럼 셋업맨으로 뛰면서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츠이 영입이 불발할 시 고우석을 대안으로 고려할 수도 있다.
다만, 고우석은 LG의 허락이 있어야 포스팅에 나올 수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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