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어떤 기대작들 있을까…지스타 2023 관람객 '인산인해'

사진=조민욱 기자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게이머들의 대축제 '지스타 2023'이 화려한 개막을 알린 가운데 현장은 첫 날부터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다수 게임사들이 각기 기대작들을 선보이는 만큼 관람객들의 기대감도 한 껏 고조되는 분위기다.

지스타 2023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식과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

올해 지스타는 BTC 2386부스, BTB 864부스로 총 325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다.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등 대형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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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입장 시작 전부터 관람객들은 일찌감치 대기줄을 형성하고 있었다. 게임사들이 차린 부스 조감도를 살펴보며 시연할 게임을 고민하는 관람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관람객들은 입장 시작 시 스태프들의 안내 하에 전시관으로 들어갔으며, "뛰지 마세요" 등 스태프의 외침으로 현장은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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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스들 또한 관람객들 맞이가 한창이다. 게임 시연을 비롯해 부스 방문객을 위한 굿즈 제공, 게임 코스프레 등 다양한 즐길 거리룰 선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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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스들을 살펴보면 먼저 2년 연속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야구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부스를 차렸다.

B2C 전시관 중앙 스테이지에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세계관 최강의 무기 '묠니르'를 직접 뽑을 수 있는 '묠니르 주인을 찾아서' 이벤트를 매일 진행한다. 또한 오는 17일과 1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개발 총괄 PD가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판타스틱 4 베이스볼 다양한 야구 상식 관련 퀴즈쇼가 B2C 전시관에서 매일 진행한다.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팀은 이날과 17일, 19일 총 3일 동안 응원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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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는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이하 BSS)' 등 신작 3종의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은 PC(LLL, BSS)와 닌텐도 스위치(배틀크러쉬), 모바일(BSS) 플랫폼으로 준비된 시연존과 체험존에서 신작을 체험할 수 있다. 각 시연존에서는 다양한 무대 행사와 관람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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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inZOI(인조이)' 부스를 마련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에서는 시연 및 퀴즈쇼에 참여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속 캐릭터를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코스프레 이벤트도 매일 운영한다.

inZOI 시연대에서는 게임 플레이 및 이벤트 참여 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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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간동안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은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주차장에 마련했다. 올해는 34대의 푸드트럭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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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벡스코 이외에도 부산 주요 지역을 활용한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지스타 2023의 메인스폰서인 위메이드는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약 30분 간 해운대 광장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라이팅 드론쇼 & 불꽃 피날레를 진행하는 '위메이드 페스티브 나이트'를 진행한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관우를 포함해 국내외 유명 격투게임 프로게이머들이 다수 출전해 뜨거운 명승부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