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수능 수험생에게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12월 31일까지 수험표 지참 시 주요 관광지 4곳 무료입장

순천시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에게 순천만습지<사진>,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등 지역 관광 명소 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순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순천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에게 지역 관광 명소 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수능 다음 날인 1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등 4곳을 무료입장할 수 있다.

순천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은 수험표를 지참하거나, 고3 담임교사와 함께 단체로 방문해 입장이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학업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지역의 관광 명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