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선발 애런 윌커슨, 내년에도 함께한다

백창훈 기자 2023. 11. 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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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1선발 애런 윌커슨이 총액 9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롯데는 윌커슨과 총액 95만 달러(계약금 15만, 연봉 60만 인센티브 20만)로 2024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윌커슨은 올 시즌 후반기에 합류해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

윌커슨은 "내년에도 롯데에서 커리어를 이어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새로 부임하신 김태형 감독님을 도와 팀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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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95만 달러에 사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1선발 애런 윌커슨이 총액 9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계약서에 서명하는 애런 윌커슨.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윌커슨과 총액 95만 달러(계약금 15만, 연봉 60만 인센티브 20만)로 2024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윌커슨은 올 시즌 후반기에 합류해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 총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11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특히 9이닝 당 삼진 9.15개, 볼넷 2.26개의 기록을 작성하며 선발 투수로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윌커슨은 “내년에도 롯데에서 커리어를 이어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새로 부임하신 김태형 감독님을 도와 팀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빨리 사직구장에 돌아가 팬들과 호흡하며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 상대보다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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