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 포기 수험생 "밖으로 보내달라"며 대기실서 소동

최영수 2023. 11. 16. 1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치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휴대전화나 전자시계를 보유한 수험생들이 적발돼 퇴실 조처됐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지역 A 시험장에서 감독관이 2교시 중 전자시계를 발견해 수험생에게 자술서를 받고 퇴실 조치했다.

전주지역 B 시험장에서는 2교시 중 교실에 모아둔 수험생 가방에서 진동이 울려 금속탐지기 조사로 휴대전화가 발견됐고, C 시험장에서는 쉬는 시간에 한 가방에서 휴대전화 소리가 울려 적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전자시계 보유한 수험생 퇴실
수능 치르는 수험생들 (전주=연합뉴스) 수험생들이 16일 전북 전주시 한 고등학교 고사장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있다. 2023.11.16 [전북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yna.co.kr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16일 치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휴대전화나 전자시계를 보유한 수험생들이 적발돼 퇴실 조처됐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지역 A 시험장에서 감독관이 2교시 중 전자시계를 발견해 수험생에게 자술서를 받고 퇴실 조치했다.

전주지역 B 시험장에서는 2교시 중 교실에 모아둔 수험생 가방에서 진동이 울려 금속탐지기 조사로 휴대전화가 발견됐고, C 시험장에서는 쉬는 시간에 한 가방에서 휴대전화 소리가 울려 적발됐다.

수험생은 시험장에 노트북, 태블릿PC, 휴대전화, 전자시계, 스마트기기를 가져가지 않거나 1교시 전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반입 금지 물품 소지'에 해당해 수험생은 퇴실되고 시험은 무효 처리된다.

군산지역 D 시험장에서는 1교시 중 한 수험생이 시험 포기를 요청해 감독관이 대기실로 데려가 확인서를 받고 퇴실 조치했다. 이 수험생은 대기실에서 "밖으로 보내달라"며 잠시 소란을 피운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전주와 익산지역 시험장에는 수험생이 각각 심한 기침과 복통으로 예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k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