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저주토끼’ 美 전미도서상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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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못했던 정보라의 '저주토끼'가 올해 전미도서상 수상도 불발됐다.
올해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후보는 '저주토끼'와 수상작 '남아있는 말들' 외에 필라르 킨타나(콜롬비아)의 '심연', 아스트리드 뢰머(네덜란드)의 '여성의 광기에 관하여', 다비드 디옵(프랑스)의 '돌아올 수 없는 문 너머'의 총 5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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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못했던 정보라의 ‘저주토끼’가 올해 전미도서상 수상도 불발됐다.
16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올해의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에 브라질 작가 스테니오 가르델의 ‘남아있는 말들’(The Words That Remain)이 선정됐다. 정보라의 SF·호러 소설집 ‘저주토끼’는 이 부문 최종 후보에 들었으나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셈이다.
올해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후보는 ‘저주토끼’와 수상작 ‘남아있는 말들’ 외에 필라르 킨타나(콜롬비아)의 ‘심연’, 아스트리드 뢰머(네덜란드)의 ‘여성의 광기에 관하여’, 다비드 디옵(프랑스)의 ‘돌아올 수 없는 문 너머’의 총 5개 작품이었다.
전미도서상은 전미도서재단(내셔널 북 파운데이션)이 운영하는 출판문학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꼽힌다. 소설, 시, 논픽션, 번역문학, 청소년문학의 총 5개 부문에서 시상하며, 번역문학 부문은 2018년 신설됐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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